소중한 가족을 위해 꼭 봐야할 영화 '쇠파리'
2017/06/01 15: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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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족을 위해 꼭 봐야할 영화 '쇠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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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다단계, 유사수신 사기사건은 수십년간 근절은 커녕 더욱 치밀하게 진화하여 반복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암적인 존재이다.
누구나 주변을 조금만 수소문 해보면, 어렵지 않게 피해를 보았다는 지인들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 대표적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부정과 비리의 결정체인 ‘조희팔 유사수신 사기 사건’이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쇠파리>는 안철호 감독이 메가톤을 잡았고 배우 김진우, 이연두, 정인기등이 출연, 조희팔 사건의 전말을 담고있다.
같은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마스터’의 심층판이라 회자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같은 소재의 영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쇠파리>는 <마스터>와는 전혀 다르다.
흥미유발과 오락의 성격보다 범죄집단이 사용한 사기수법과 실제 피해자들이 겪게되는 곤경, 시련이 여실히 담겨있다보니 다소 무거운 다큐멘터리 한편을 감상하는 느낌마저 든다.
경제적 피해로 인한 가정의 붕괴, 남겨진 피해자들간의 불신, 홧병,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 등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장은 보는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검찰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비호와 로비커넥션도 경악스런 장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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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리>를 관람하고 나면, 총제척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사수신사건에서 비교적 안전할 수 있다.
유사수신 사건의 특성은 상대방이 누구이던 철썩같이 믿게끔 만든 뒤, 남녀노소 누구나 갖고 있는 근심을 파고들어 장미빛 전망을 제시하고 결국엔 사기집단에 투자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 모두가 잠재적 예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같은 이유로 영화<쇠파리>는 누리꾼들 사이에 '가족과 함께 꼭 한번 봐야 할 영화'로 추천되고 있다.

영화기획에 참여한 피해단체 '바른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 김상전 대표는 시사회를 통해 "영화 쇠파리가 유사수신 사건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교과서적인 계몽영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연출진과 제작진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구·경북지회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국민 사기 방지 공익영화’ <쇠파리>는 지난 25일 개봉 첫 날 네이버 영화 평점 9.61을 기록,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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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훈 jeonsaehoon@crey.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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